1246일차 - 피치못할 에든버러행

인버네스까지의 거리가 가까운 만큼 여유롭게 츨발했다. 아침에 비가 왔지만 이와 상관없이 그라운드 시트, 이너텐트도 전혀 젖지 않고 마른 상태로 접을수 있었다.

목적지로 잡은 캠핑장은 인버네스 시내에서 그리 멀지 않았고, 해당 웹사이트에 확인해본바 내일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직접 도착해보니 closed 라는 팻말이 붙여 있다. 벌써 몇번째 인지.

앞으로 더 잦아지겠지. 근처의 다른 카라반 파크에 가니 no tent 라는 팻말이 있었다.
이렇게 된 이상 인버네스에 하루 묵는 것이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 바로 기차역으로 향했다.

가장 빠른 에든버러행 티켓을 샀다. 직원에게 자전거를 실을 수 있냐고 물으니. 당장은 알수 없고. 출발 10분 전에 기차 차장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했다.

일단 티켓을 샀다. 마침 방금 도착한 기차에서 한무리의 자전거 여행자를 만났다. 그들에게 물으니 한 기차당 4대의 자전거를 거치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들역시 싣기 전, 기차 차장에게 물었고 승인 하에 가능했다고.

전광판에 에든버러로 가는 기차가 출발하는 플랫폼 숫자가 나오자, 게이트를 통과해 기차 쪽으로 다가갔다.
객차 문에 자전거 그림이 있었다. 그리고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가 보였다.
그곳에 자전거를 대고 자물쇠를 채웠다.

티켓에 좌석이 표기되어 있지않아 아무 좌석에나 앉으면 되었다.
기차안에서 무선 인터넷도 가능했다.
대략 3시간 반 정도 걸린듯.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 숲과 이후 에든버러 근처에서는 바다를 옆에 끼고 가는 풍경이 멋있었다
기차안에서 급하게 숙소예약을 했다. 자전거 보관이 가능한 숙소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좀더 저렴한 곳이 있긴 했지만 어쩔 수 없이 숙소 정보에 bicycle parking 이라는 문구가 있는 곳으로 예약했다.

당초 예정에 없이 오게된 에든버러. 런던에 이어 두번때로 관광객이 많다는 이곳.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 출구를 찾지못해 헤맸다. 이후 도로 라이딩은 정신이 없을 정도로 혼잡했다.
숙소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절반은 끌바로 갔다.
체크인을 하고 자전거를 들여 놓고나서야 마음이 놓였다.















[거리 정보]

달린 거리(기차로 이동한 거리제외) : 44.361 km
누적 거리 : 40373.156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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