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0일차 - 재래시장의 장점
아일랜드행 배 선착장까지는 대략 100 킬로미터 거리다. 이틀정도면 도착할 듯.
당초 카디프에서 2박하려던 계획을 1박만 했어서 이곳에서 하루 더 쉬기로 했다.
오전부터 약하게 비가 흩뿌리고 종일 흐린 날씨가 이어졌다.
늦은 아침을 먹고 현금을 인출하고 장을 보기위해 시내로 내려갔다. 농장에 딸린 캠핑장은 대개 시내로부터에 떨어져 있다.
카디프에서 봤던 재래시장이 이곳에도 있었다. 야채가게에서 양파를 샀다. 이런 시장의 장점이라면 묶음이 아닌 낱개로 살 수 있다는 것. 가격은 아무래도 대형 슈퍼마켓이 저렴하다.
돌아와서 밀린 일기와 아일랜드 첫날 묵을 야영장을 알아봤다. 아일랜드는 유로를 쓰는데 영국과 비교해서 그다지 저렴해보이지 않는다. 특히 부탄가스는 영국보다 더 비싸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