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1일차 -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을 위한 장소들

며칠 전 인터넷으로 오늘 날씨를 확인했을 때 비예보가 있었다. 그래서인지 아침부터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다. 달리는 내내 비는 오지 않았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낮았다.

달린 거리는 60 킬로미터. 최근 어느때보다도 끌바를 많이 한 날.
400 미터가 넘는 정상 부근에 눈이 쌓인 산을 넘었다.

오늘은 일요일. 거의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는다. Rema 나 Coop1) 역시 문을 닫는다. 러시아 같았으면 영업을 할 텐데. 그나마 연 곳은 주유소에 딸려 있는 상점. 이틀 전에 사놓은 부식이 충분하기에 구입할 필요는 없다.

정오무렵 Coop 이 있는 마을에 들어왔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와이파이를 켰다. 암호가 안걸린 AP 가 있다. 이름이 Coop 인 걸로 보아 여기서 제공하는 듯 하다.

PS. 노르웨이에서 아직 심카드를 구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터넷을 사용하기 위해서 주로 마을의 도서관이나 tourist information 을 이용했었다. 하지만 모든 마을에 이런 곳들이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없는 경우에는 오늘처럼 상점 근처에서 와이파이를 켜볼 필요가 있다.

PS2. 새로운 행정구역으로 들어갈 때 특유의 마크와 Commue(코뮤네) 라고 적힌 간판을 보는데, 지금까지는 마크가 모두 물고기다.

PS3. 조금 먼 이야기긴 하지만 올 겨울을 어디서 어떻게 보낼 것인지 고민을 해야할 시기가 오고 있다.












[로그 정보]

달린 거리 : 60.279 km
누적 거리 : 29602.325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1)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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