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일차 - 높아진 눈높이

자전거를 맡길 웜샤워 호스트의 집에 도착해야할 날짜는 10월 22일. 거리는 대략 250km 정도에 남은 날짜는 8일.

무리해서 달릴 필요가 없다. 오늘은 50 여 킬로미터 떨어진 곳을 목적지로 잡았다. 너무나 좋은 환경에서 자전거를 타다보니 네덜란드를 벗어나기가 싫어졌다. 자연스럽게 눈이 높아진 걸까. 이제 곧 있으면 비포장 도로의 아프리카를 달려야 하는데. 암튼 루트를 조정해서라도 최대한 네덜란드를 오래 여행하려고 한다.

해안에서 내륙 그리고 벨기에 쪽에 가까워질수록 고도는 차즘 높아졌다. 오늘 루트만 해도 해발 7미터에서 시작해서 37 미터까지 올라왔다. 대부분 운하를 따라 달렸다.
고도의 차를 이용해 곳곳에 물을 막아 놓고 배가 지나갈수 있겠끔 여러개의 도개교가 있었다. 강기슭에는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였다. 그닥 물이 깨끗해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물고기가 있는가보다.
영국에서는 10월이 비수기라 자전거타기에는 적합한 시기가 아니지만, 이나라에서는 10월이 적기라고 생각한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 그리 붐비지도 않고.












[거리 정보]

달린 거리 : 59.564 km
누적 거리 : 40616.751 km

[고도 정보]

[지도 정보]

  • journey/netherlands/2018/day7.txt
  • Last modified: 6 weeks ago
  • by likew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