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국가 정보
체류한 기간에 비해 자전거를 많이 타지는 못했다. 자전거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옆나라(네덜란드, 벨기에)에 비할만큼은 아니지만, 유럽 내에서는 손에 꼽을 정도로 자전거여행에 친화적이다. 프랑스나 영국에 비해 물가는 저렴한 편이고, 자전거나 캠핑 관련한 물건을 구하기 쉽다는 점에서 자전거여행자에겐 매력적이다. 흔히 독일사람들이 검소하다고 알려져있는데, 여행 중에 보고 듣고 경험한 바를 종합적으로 판단해볼 때 실제 그렇다고 느꼈다. 기억에 남는 두가지 에피소드가 있다.
1. 어느날 캠핑장에서 설겆이를 하던 걸 옆에서 유심히 지켜보던 현지인 아주머니가 한마디 했다.
“너 설겆이를 그렇게 하면 안되”
“네?”
“물을 받아놓고 해야지”
2.
노르웨이에서 만났던 캠핑장 주인과 앞으로의 여정에 대해 말하다가 독일 얘기가 나왔다.
“나는 독일사람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왜요?”
“여름 휴가시즌이 되면, 독일 사람들이 차를 몰고 이곳에 많이 오거든”
“많이 오면 좋은 거 아닌가요?”
“그렇지 않아. 그들은 자국 슈퍼마켓에서 여행동안 먹을 것들을 차량에 잔뜩 채워서 오지. 각종 통조림이나, 아이스박스에 맥주를 넣어서 말이야.”
“그렇군요”
“거기서 끝이 아니야. 그들이 돌아갈 때는 빈 아이스박스에 여기서 잡은 연어를 채워서 가지”
이런 점들이 지금의 독일을 있게했다고 생각한다.
여행 정보
| 치안 | 안전하다 |
| 언어 | 독일어. 기본적인 영어로 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 |
| 물가 | 보통 |
| 운전매너 | ★★★★★ |
여행 루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