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점 | ★★★ |
| 한줄평 | 출판연도와 저자의 정보를 확인할 것 |
이책의 원서가 2024년도에 나온 프랑스인 저자가 쓴 것이라는 사실을 염두하고 봐야한다.
지구상의 모든 나라가 100% 동의할 세계지리서적은 없다는 것에는 모두 동의할 것이다. 이런 배경을 볼 때, 전반적인 내용에서 서구의 시각이 깔려있다. 2년이 지난 지금(2026년)과는 맞지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다.
자연에는 국경이 없다. 단지 환경에 따라 모습이 바뀔 뿐이다. 따라서 자연에 금을 긋는 행위가 자체가 부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럼에도 3명이 모이면 정치가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인류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한, 국경과 이를 둘러싼 문제들도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국경이 생기게 된 것은 어찌보면 나와 타인을 구분하는 인간 본성에 가까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2024년의 국경을 둘러싼 국제정세만 나타내고 있을 뿐,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제국주의의 결과로 만들어진 아프리카의 국경선으로 인해 해당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영문도 모른채 지금까지도 내전과 분쟁의 피해를 받고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국경 문제에 대해서도 100 개가 넘는 국가들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국가를 인정하고 있음에도 현실에서는 주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
그런면에서 현재의 많은 국경들이 제국주의 시대에 만들어졌고 당시에 주역들이었던 서양이 이 문제들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관자가 아닌 결자해지 차원에서 먼저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연간 적지 않은 돈을 국경 관리에 투입하고 있는 서양의 입장에서 볼 때 이 것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