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9일차 - 비가 안와서 라이딩하기는 좋다만 ======
10시 경에 3일 동안 묵었던 낙안민속 휴양림을 나왔다. 내일 부터는 섬진강 길을 따라 달려볼 계획으로 오늘의 목적지는 섬진강이 흐르는 곡성으로 정했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았지만, 해안에서 내륙 쪽으로 들어가는 만큼 몇 개의 산들을 거쳐가야 한다.
여러날 동안 비가 오지 않아서, 달리다가 저수지나 호수를 보면 바닥이 보일정도로 얕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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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에 지장은 없을지 우려스럽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천관산에서는 비가 오지 않아 지하수가 모자른 바람에 119 에 연락해서 물을 수급 받았다는 얘기도 들었었다.
오후 4시 경에 곡성군 곡성읍에 도착했다. 군 소재지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시내가 작다는 느낌을 받았다(자전거로 처음부터 끝까지 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곡성 근처에는 야영장도 휴양림도 없어서 근처 여관을 찾았다.
그동안 못했던 빨래와 휴대기기 충전을 시작했다. 오랜만에 휴식(refresh)을 취해야 겠다.